[스타트뉴스] = 오바마 행정부가 젊은 불법이민자의 추방을 완화한 후 처음으로 불법이민자들이 최대 2년까지 체류를 연장하고 취업허가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는 예상보다 몇 달이 앞당겨졌다.
미 정부가 이 추방 연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후 국토안보부가 일부 이민자들의 체류 기간을 3주 연장했다. AP통신이 입수한 정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미 이민국은 신청하고 허가받을 때까지 몇 달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가 12일(현지시간) 이메일로 의회 직원에게 이번 주 중 첫 허가 공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관계자는 추방 연기 프로그램을 시행한 지난달 15일 이후 신청서 7만2000건을 접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