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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11 테러 11주년 추모행사..

   
▲ 9·11 테러 11주년 추모식이 11일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있는 9·11 추모관에서 열린 가운데 한 시민이 당시 국방부 테러에서 숨진 친구를 회상하며 흐느끼고 있다.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11일(미 현지시간) 9·11 테러 11주년을 맞은 미국인들은 11년 전 당시와 흡사한 쾌청한 날씨 속에서 추모 행사를 가졌다.

뉴욕 그라운드제로와 국방부, 펜실베이니아 생크스빌 등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은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인지 예전보다는 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한 희생자 가족들과 친구들은 추모 묵념을 올리고 희생된 사람들을 호명했다. 2001년 9월11일 당시 테러리스트들은 항공기를 납치해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 등을 공격, 3000명 가까이 희생됐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모식을 갖고 "미국은 더 안전하고 미국인들은 강인해졌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날 부인 미셸 오바마와 함께 국방부에서 테러 희생자들에게 헌화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당시 납치된 항공기가 추락했던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참석, "아무리 많은 추모식을 하더라도 그날의 공포는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 가운데 처음으로 미 정부 선출직 관리들이 뉴욕 추모식에서 연설하지 않았다. 이전 뉴욕 추모식에는 수천 명이 참석했으나 이번에는 추모객이 500명이 채 되지 않았다.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남편을 잃은 제인 폴리시노는 "올해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 10주년 압박감이 사라지고 이제 보다 조용하게 추모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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