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 유럽 우주 기구(ESA) 고위관계자들은 2010년대 안에 유럽우주인들이 중국 위성을 타고 우주비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말했다.
ESA의 유인우주비행 담당자인 토마스 라이터는 ESA가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공동으로 우주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03년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3번째로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국제유인우주정거장(ISS) 프로그램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대조적으로 ESA는 ISS 프로그램에 가입해 있으나 자체적으로 유인위성을 발사할 수 없어 지금까지 러시아와 미국의 유인위성에 편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