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전병찬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서울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벤처창업아이템경진대회' VR미디어콘텐츠과 전원희·이경수·김제은·한수경 학생팀이 금상, 이예찬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VR POLYCE팀은 VR(가상현실)로 아동범죄예방시뮬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또 동상을 수상한 이예찬 학생은 VR 뇌건강게임인 ‘뇌건이’를 제작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아동범죄예방시뮬레이션 콘텐츠는 13세미만 아동의 유인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로 대전지방경찰청과의 MOU를 통해 유인범죄의 유형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VR콘텐츠로 교육해 유인범죄에 취약한 아동들의 범죄노출 위험도를 테스트하고 아동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VR 뇌건강게임 ‘뇌건이’는 어르신들의 두뇌건강 촉진을 위한 가상현실게임으로 손자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종탁 VR미디어콘텐츠과장은 “VR콘텐츠의 사업화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양한 VR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고 말했다.
이인호 한국폴리텍Ⅳ대학장은 “올해 신설된 VR미디어콘텐츠과가 첫 결실을 맺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미래선도학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