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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 박종우 옹호 "독도 세러모니, 나 역시 그랬을 것"

  • 축구
  • 입력 2012.09.06 17:26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나 역시 그랬을 것이다." 일본 축구국가대표팀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26·CSKA 모스크바)가 박종우(23·부산)의 '독도 세러모니'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박종우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 역시 그 같은 일을 했을 수도 있다"고 자신의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지독한 애국자'라고 소개한 혼다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박종우는 한국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일본을 사랑한다. 내가 그 같은 상황에 있었다면 아마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그 상황이 오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용감한 발언을 했다.

그는 "승패를 떠나서 일본은 한국에 비해 조국을 사랑하는 느낌이 없다"고 일침을 놨다.

박종우는 지난달 11일 열린 런던올림픽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쓰여진 플래카드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벼 논란을 일으켰다.

로이터통신은 박종우 사건에 앞서 '다케시마로 일본에 알려진 섬에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논란이 됐었다'고 언급했다.

박종우는 '독도 세러모니' 때문에 동메달 시상식에 서지 못했고, 메달 수여도 유보된 상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박종우의 행동이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에 위배된다고 보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IOC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진상조사를 의뢰했고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FIFA에 제출했다.

IOC는 FIFA의 조사 결과 이후 박종우의 징계 및 메달수여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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