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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영국 언론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에 대한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성과를 평가했다.
박지성(31)을 영입한 퀸즈파크레인저스에 대해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다"며 "박지성, 주제 보싱와, 앤디 존슨처럼 EPL에서 검증된 선수들과 주니어 호일렛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에스테반 그라네로, 줄리우 세자르, 스테판 음비아 등 수준 높은 선수들도 해외 리그에서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기성용(23)이 가세한 스완지시티에 대해선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스완지시티보다 더 뛰어난 영입을 한 팀은 많지 않았다"며 "미추, 기성용, 파블로 에르난데스, 조나단 데 구즈만 등을 영입해 선수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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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1)의 소속팀 선더랜드도 이적시장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담 존슨, 스티븐 플레처 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마틴 오닐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박지성이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가가와 신지, 로빈 판 페르시를 데려와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주영(27)을 셀타비고(스페인)로 임대보낸 아스날에 대해선 지루와 포돌스키를 영입했지만 판 페르시와 알렉스 송을 떠나보낸 탓에 '패자'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