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NEWS iS] |
[스타트뉴스] = 국산영화가 8월 영화시장을 지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의 '2012년 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는 시장점유율 70.2%를 올렸다. 상반기 53.4%에서 크게 상승했다.
‘도둑들’이 한국영화 사상 6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9년 ‘해운대’ 이후 3년 만이다. 8월31일을 기준으로 ‘괴물’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8월 한국영화는 1701만891명을 불러들이며 역대 8월 기준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디워’와 ‘화려한 휴가’가 동반히트한 2007년 8월의 1636만4689명보다 많다.
8월 전체 영화관객은 2423만8636명으로 전년 8월 대비 20.8% 상승했다. 통합전산망을 기준으로 봤을 때 월 관객이 2000만을 넘긴 달은 2007년 8월, 2009년 8월, 2011년 8월, 그리고 2012년 7월뿐이다.
8월 톱10에는 한국영화 5편과 외화 5편이 이름을 걸었지만, 점유율에서 한국영화가 월등히 앞섰다. ‘도둑들’에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400만명 이상이 봤다.
10위권에 든 할리우드 영화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토탈 리콜’, 방학용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 2’와 ‘아이스에이지4: 대륙이동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