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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4)이 15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2009년 솔로 정규 1집 '하트브레이커'를 내놓았지만, 미니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틀곡은 '크레용'으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 프로듀서 테디(34)와 지드래곤이 공동 작사·작곡했다. 크레용은 '크레이지(CRAZY)'와 지드래곤(G-DRAGON)'의 합성어이자 '크레이지 온(CRAZY ON)'의 줄임말이다.
YG는 "무언가에 미쳐있는 지드래곤을 의미한다"며 "지드래곤의 색깔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곡"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며 지드래곤은 모든 노래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했다. 이전 앨범과 다르게 화려한 피처링진이 눈길을 끈다.
'미싱 유(MISSING YOU)에는 록밴드 '자우림'의 김윤아(38), '투데이'에는 모던록밴드 '넬'의 김종완(32)이 참여했다.
YG는 "이들은 좀처럼 타 가수의 앨범에 피처링하지 않는 뮤지션들"이라며 "그간 빅뱅과 지드래곤 앨범에서 타 소속사 가수 피처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신선한 시도"라고 전했다.
'불 붙여봐라'에는 같은 소속사의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2)와 언더래퍼 도끼(22)가 참여하기도 했다.
하반기에 출격할 YG 신인그룹 멤버인 김제니(16)는 미리 공개된 '그XX' 뮤직비디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그XX'는 19세 미만 청취불가임에도 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앨범의 음원은 15일, 음반은 18일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