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소심 선고결과 두고 ‘공방’

천안시의회, 구본영 시장 ‘당선 무효형’ 놓고 여야 설전오고가 ...

  • 충남
  • 입력 2019.07.30 11:15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정치자금법 위한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구본영 천안시장을 둘러싸고 여야 간 설전이 오고 갔다.

민주당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른 구 시장의 사퇴 선동행위를 중지'하라는 반면 자유한국당은 '시장직을 즉각 사퇴하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날을 세웠다.

자유한국당 시의원 9명이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자유한국당 시의원 9명이 구본영 천안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먼저 자유한국당 시의원 9명은 29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정이 언제까지 구본영 리스크에 허우적거려야 하느냐구 시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버젓이 부적격자를 공천한 책임을 져야한다천안시장 재선거시 발생하는 모든 선거비용을 부담하고 후보 무 공천을 공개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천안시 공직자들은 공무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1명이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선동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1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선동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그러자 민주당 시의원 11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구 시장의 사퇴 선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맞섰다.

이들은 "헌법에 따라 누구든지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며 "한국당 시의원들은 구 시장의 사퇴 선동행위를 즉각 그만둬야한다"고 맞섰다.

앞서 구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26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무효형이 떨어졌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