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복순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보험설계사들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험사에 허위 신고하여 보험금 65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
피의자 박모씨(남, 32세) 등 피의자들은 생명보험 대리점 보험설계사들로, 2009. 5. 3. 서울시 강남구 호텔 부근에서 렉서스 차량이 아반떼 차량 후미를 추돌하였다고 화재보험에 허위신고한 후,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320만원 상당을 편취하는 등 2010. 6. 3.까지 위와 같은 방법으로 2회에 걸쳐 65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서북서는 보험사로부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제보로 수사를 착수하였으며 보험사 자료를 분석한 후 순차적으로 피의자들을 검거하였고, 대다수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보험범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