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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시장, 9일 실‧국장 티타임서 전시 공간 부족문제 최소화 주문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철거시기 탄력조정”강력 지시

기자명 양정실
  • 대전
  • 입력 2012.01.10 05:12

[대전= 양정실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9일 중구 연정국악문화회관 철거 및 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과 관련“기존 건물의 철거시기를 융통성 있게 조정해 전시 공간 부족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티타임에서“노후화된 기존 국악문화회관을 철거해 그 자리에 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하고, 그 일대를 문화예술 촌으로 조성함으로써 문화예술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게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제하고“그러나 부족한 공연 및 전시 대체 공간 확보가 확실치 않을 경우 철거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어떠한 경우라도 시민의 욕구와 불편함을 간과하지 않는 섬세한 행정이 요구된다”라며 중구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특별히 주문하는 한편“시장의 임기 중 가시적 성과를 얻기 위해 졸속으로 추진하는 시책은 결코 없을 것이며, 그 같은 저급한 담론은 지양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기존 연정국악문화회관 철거 및 문화예술센터 건립, 그리고 국악전용공연장 조성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나, 철거 등 공사 시기는 조정될 전망이다.

한편, 염 시장은“농축산물과 석유류 소비증가로 인해 작년 한때 6%대까지 상승했던 지역물가가 4.5% 상승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숙박료 및 김밥 값 등 고물가품목을 집중 관리해 나가겠다”는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의 보고에 대해“서민생활과 직결된 30대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설 명절을 앞둔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전역 주변 쪽방촌 정비사업과 관련, 동구청과 중앙·삼성동 복지만두레가 참여해 도배, 난방, 창호교체 등을 추진하고 환경정비를 추진하겠다는 복지여성국의 업무보고에 대해 염 시장은“시에서는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인부임금을 지원하고 복지만두레는 기금을 활용해 자재비 지원에 나서는 등 민간이 주도하는 우수복지사업의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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