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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정산정수장 급수지역 수질안전대책 발표

  • 충남
  • 입력 2019.07.11 10:18
  • 수정 2019.07.11 14:24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두 차례에 걸쳐 주민 건강검진을 우선 실시하고, 내년 6월까지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등 정산지역 먹는 물 안전성 문제를 완전히 매듭짓겠다. 또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군내 전 마을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겠다.”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우라늄 검출사태를 겪은 정산정수장 급수지역과 지하수 사용 마을의 수질 안전성 확보대책을 발표했다(사진).

김돈곤 청양군수는 9일 오후 2시 청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건강검진 실시, 대청댐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 청양지역 노후관로 교체사업, 군내 211개 마을 수질검사 등 사후대책을 내놨다.

김 군수는 오늘부터 31일까지 급수 대상 1,191가구 2,947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면서 10일부터 12일까지 정산면목면 출장검진, 이달말까지 누락자에 대한 청양군보건의료원 검진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이 검진을 통해 흉부 엑스선 촬영, 신장 및 간 기능 이상 유무를 알아보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게 된다.

김 군수는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6개월 후 2차 건강검진을 한 번 더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대청댐 광역상수도사업을 앞당겨 20206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 긴급하게 협의한 결과 대청댐 광역상수도사업을 2020년 충남도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청양군은 또 수돗물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 심리에 대응, 군내 211개 전 마을에 대해 수질검사를 일제히 실시하고 기준치 초과 시 단계별로 정수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청양지역 광역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내년부터 167억원을 투입, 노후관로를 완전히 교체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수질검사결과에 대한 주민공지 방법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현행 홈페이지 게재와 마을 게시판 공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 활용 등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늘 깨어 있겠다면서 현재 우리 군은 모든 방법과 가용 자원을 동원해 주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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