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보행사는 농촌체험교육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농촌체험마을 및 교육농장의 프로그램과 시설 등을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에게 소개함으로써,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의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농업기술원 농촌체험팀장의 “농촌체험학습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도내 9개 시·군 31개소의 교육농장 및 체험농가가 직접 농촌체험학습자원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태종씨(서천 마산초등학교 교무부장)는 충남 농촌체험 학습자원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며, 학생들의 현장학습에 농촌과 학교 교과과정의 연계 추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보행사를 주최한 충남농촌체험협의회장 유명옥(예산 삽교, 67세)씨는 “농촌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육성된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을 교육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농촌현장 학습지원을 위하여 교과과정을 반영한 농촌교육농장을 매년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교육농장 운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자격인증 전문교육을 진행하여 체험교사의 역량을 배양하였다”며, 교육기관의 농촌 학습자원 활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