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미나기자] = 최동훈(41) 감독의 범죄 블록버스터 ‘도둑들’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성적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2일 하루 993개관에서 4993번 상영돼 50만9883명을 극장으로 불렀다. 누적관객 487만4940명으로 지난달 25일 개봉,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겼다.
올해 1월 개봉한 하정우(34) 최민식(50)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468만명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도둑들’이 올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펼치고 있다.개봉 10일째인 3일 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의 범죄 액션 드라마다. 김윤석(44) 김혜수(42) 이정재(38) 전지현(31) 김수현(23)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