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전병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3~ 14일 오후 7시 시교육청에서 저경력 교사와 기간제 교사 267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교원의 책무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경력 교사와 기간제 교사에게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개선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 연수로 준비했다.
당초 연수는 60명씩 2회에 걸쳐 12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기획됐지만 연수 희망 인원은 2배를 넘겼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 상황을 예로 들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을 숙지하고 기록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했다. 또 학생부 영역별 좋은 기재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기재의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연수가 설계됐다.
고유빈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학습과 성장에 대한 객관적인 기록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을 얻고, 신뢰 받는 대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바람직한 학교생활기록부가 정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