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전병찬 기자]
청주시는 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 도심승마체험행사’를 연다.
도심승마체험 행사는 한국마사회에서 비용전액을 부담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공휴일 등을 포함해 5-6월(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0회 치러진다.
지난 해 3월 지자체 5곳 중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선정된 이후 현장점검 등 세부사항 협의를 통해 승마체험은 물론 관상용 말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부수적인 행사도 마련했다.
승마체험 행사는 키 105cm이상, 체중 75kg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안전장구를 착용한 후 말 타고 일정구간을 돌아볼 수 있다. 또 말 어루만지기, 먹이주기 등 오감(五感)을 체험하는 관상마 체험과 카우보이, 모형말체험, 건초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시는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신나는 승마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요원 배치,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승마시간 탄력안배, 충분한 말 휴식시간 보장은 물론 행사 후 청결상태 및 건강상태도 점검한다.
한국마사회는 문암생태공원 말 및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인, 대물, 치료비 등 스포츠안전공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은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이라며 “가족의 달에 특별한 추억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