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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 등 생명존중 활동 나서

"힘드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사회
  • 입력 2019.04.17 23:16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앞쪽)과 박병규 대덕경찰서장이 대청대교에 희망메시지가 담긴 감성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는 모습.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앞쪽)과 박병규 대덕경찰서장이 대청대교에 희망메시지가 담긴 감성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대전의 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 주목된다.

대전 대덕구는 16일 대전대덕경찰서와 함께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대교에서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감성문구스티커 부착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전대덕경찰서는 대청댐 인근 금강수변공원 일대 교량과 산책로에 자살예방 감성문구 스티커를 부착하고 그림자 조명을 설치함으로서 자살률을 낮추고 자살예방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날 행사를 열었다.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청대교, 대청교, 미호교, 현도교 교량 4곳 양방향에 희망메세지 및 자살위기상담전화 안내가 있는 감성문구스티커가 부착됐고, 그림자 조명은 대청교와 대청대교 인근 산책로 등 2곳에 설치됐다.

구는 오는 5월 대청댐 부근에 모션센서라이트를 이용한 자살예방 간판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률이 높은 동 중심으로 번개탄 판매 인식개선사업과 숙박업소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안전숙박업소 현판 부착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대덕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설치된 시설물을 활용해 자살예방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지킴이양성 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자살예방 주민모니터링 요원 2000여명을 배출했으며 자생단체회원, 중-고교 교사, 구청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정신건강위기상담, 생애주기별 교육, 자살유가족지원프로그램, 자살시도자 응급사례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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