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내년부터 2022년까지 42억여원 투입

옥천 장령산에 폐광 활용한 동굴 체험파크 조성

  • 충북
  • 입력 2019.04.12 11:43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충북 옥천군 장령산에 폐광을 활용한 동굴 체험파크가 들어선다.

옥천군은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사업10지역개발 공모사업 충청북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올해 충북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킨다.

올해는 광역자치단체가 자체평가를 거쳐 1위 사업을 자체 선정할 수 있도록 한 국토부 지침에 따라장령산 체험파크 사업은 국토부 평가를 거치지 않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장령산 내 폐철광석 굴은 약 100m 길이의 예전 동국광산으로 불리던 곳으로, 장령산자연휴양림 인근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난 1964년에 개발됐다 1985년 폐광된 이후 30여년 넘게 방치돼 왔다.

군은 이곳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65백만원을 투입해 체험과 휴식이 있는 테마 동굴을 조성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청권 대표 치유공간 조성을 목표로, 1500면적의 동굴 안에 45m길이의 갱도레일카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활용해 갱도 굴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들어선다. 갱도열차체험관과 함께 내부 전시벽, 어린이 상영관, 전시 관리동이 조성되고, 반딧불 빛축제, 할로윈 동굴축제, 얼음썰매 프로그램 등 계절에 따른 즐길거리 프로그램들이 추가된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인 장령산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치유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는 곧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감도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감도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