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지역농특산물을 가공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있다. 농식품 융복합 산업활성화를 위하여 농산물 가공 및 기술지원관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및 기술지원관은 약 957.48㎡의 지상2층 규모다. 71종 99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마쳤다. 주스, 잼, 분말, 건조칩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과채주스와 잼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인증을 완료했다. 생산제품은 유통전문 판매업을 신고한 농업인 14개 업체가 '생명애'라는 공동브랜드로 지역 LOCAL FOOD 직매장등을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농산물 가공기술지원관을 이용한 농업인 14 개 업체는 수확 및 저장기간이 짧아 생과로 연중 판매가 어렵거나 상품성이 떨어진 과채류 21톤을 가공하여 8,000만 원 가량의 매출액을 확보했다.

오디 가공상품을 판매한 이승연 씨는 “청주시 농산물 가공기술지원관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고, 상품성이 떨어진 오디와 뽕잎을 가공하여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원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및 판매에 관한 농업인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다양한 교육과 제품개발 등을 통해 농식품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발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 및 제품 생산에 관한 상담-문의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 201-3931~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