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 기자회견서 비판 ... "내년 총선 체제 가동" 밝혀

육동일 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허태정 시장 시정운영 엉망"

  • 정치
  • 입력 2019.01.23 16:26
23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육동일 위원장.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육동일 위원장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해 조기 총선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육 위원장은 23일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선이 불과 1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올해 총선체제를 일찍 가동하고 승리에 올인하겠다조만간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신인 문호개방과 대시민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자유한국당이 혁신과 통합으로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등 내년 총선을 향한 전열을 재정비해서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전 7개 당협위원장도 오늘 오전 간담회를 통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원팀이 되어 총선에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선을 다해 떠나간 민심을 되돌리고, 총선 승리 및 정권 창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육 위원장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선정됐지만, 이것이 곧 총선 공천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다음 달 당 대표가 선출되면 공천기준 등이 새롭게 정리될 것이고, 앞으로 치열한 후보 경쟁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제안한 대전지역 여야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시가 빠진 여야협의체는 당리당략으로 갈 뿐 대전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뒤 이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해 여야정협의체를 가장 먼저 제안한 만큼 시가 주도적으로 결단을 내리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육 위원장은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요구 폭로 사건과 관련해 지방선거의 비리와 부정 및 부패를 내부고발한 김 의원 사건은 지방정치의 개혁과 지방선거의 혁신을 해낼 수 있을지를 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며 적폐청산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를 적당히 덮고 가려 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이 사건들의 진상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썩은 환부를 도려내는 것이 국민과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한편, 육 위원장은 허태정 시장의 시정운영과 관련해 인구감소, 원도심 공동화, 고용절벽,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난 등을 조목조목 지적한 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대전시가 내놓은 정책들은 전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시민들을 위험한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