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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통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발표

고개숙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고교 배정 오류 죄송"

  • 교육
  • 입력 2019.01.14 11:36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 오류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오후 32,775명의 지원자에 대한 2019학년도 배정 결과를 발표했으나,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합격자 109명이 일반고에 배정되는 오류가 발생해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세종시 교육청은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고입 배정 시스템 오류의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파악하고 시스템 검증절차를 마련하겠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재검토하여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업무 관련자에 대해서는 자체 검증과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여 엄중하게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사고로 세종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교육청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학교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최초 배정 결과 대비 후순위 변동 배정자에 대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배정학교 변경 희망 여부를 확인하고18일 오전 10시 소속 중학교에 최종 배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원활한 신입생 배정을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은 당초 15일에서 22일로 일주일 연기한다.

최종 신입생 배정 결과에 따라 배정 학생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학교가 발생하는 바, 배정 학생수가 증가하는 학교(한솔, 아름, 종촌, 보람, 새롬고 등 5교 예상, 최소 29명에서 최대 53명까지)2019학년도 학생배치 및 학급배정 지침에 따라 기존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에서 28명까지 상향 조정할 수 있어 학급당 학생수를 2~3명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수 조정으로도 학생배치가 어려울 경우 학급수를 추가(한솔, 아름, 보람, 새롬 4교 등 각 한급씩 증설 예상) 해 편성할 계획이다.

배정 학생수가 감소하는 학교(성남, 도담, 고운, 양지, 소담고 등 7교 예상, 최소 1명에서 최대 61명까지)는 예년과 같이 입학전 전학과 추가배정을 통해 우선 배정토록 하고, 추후 전입생에 대한 배정에서도 해당학교에 우선 배정해 정원이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별 최종 학급수의 조정 및 확정 결과에 따라 교원의 적정 배치를 위한 인사 업무도 함께 마무리하고, 검증할 전산직 추가 문제와 시스템 용역업체도 2개로 늘릴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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