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학과장 김성학 교수)가 진행한 ‘오! 대전(O! DAEJEON) 2018 전시 <ZOOM>’프로젝트가 지난 1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템캠퍼스에서 개최한 ‘제3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대 LINC+사업단을 포함, 총 10개 대학 LINC+사업단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캡스톤 디자인)의 성과 확산을 통한 지자체 및 지역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한과는 지난 2일부터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을 젊은 감성으로 탐구함과 동시에 원도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작업기간은 약 9개월로 임진호 교수의 지도하에 총 33명의 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임차되지 않았던 원도심 내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전시 후에도 그 공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학과에서는 전시회외 장기적인 활용을 고려해 ‘오! 대전’ 홍보 브랜드의 작업과 상품개발 및 잡지를 제작하기도 했다.

전시 총괄의 임진호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전의 원도심을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