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출 실적 하루 평균 1.7건, 평균 금액 2천만 원

[2018 국감] 청년전용 '버팀목전세대출' 실적 매우 저조

  • 정치
  • 입력 2018.10.18 17:13

[스타트뉴스=임홍규 기자]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출시한 버팀목 전세대출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 첫 출시된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의 실적이 9월 기준 47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7건에 불과한 수치다.

정부는 올 129일부터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을 출시해, 목돈 마련이 어려운 만 19세에서 25세 청년들에게 낮은 이자로 전세대출을 지원하고, 취업준비생 등을 위해 주거안정 월세대출의 한도를 기존 720만원에서 920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HUG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의 실적은 총 470건에 불과하고, 대출 금액은 7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안정 월세대출 실적은 처음 출시된 2015210건에서 2016313건으로 증가하다, 2017157, 2018.9161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전국 전체가구의 주거빈곤은 개선되고 있으나 서울 청년 1인가구의 주거빈곤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년가구는 최저주거기준에도 미달*하거나, 고시원과 같은 주택이 아닌 주거 형태, 지하옥탑 등에 사는 거주비율이 다른 세대와 뚜렷하게 구분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이학재 의원은 청년들은 취업난에다 학자금 대출, 주거비 등 생활비 부담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가 청년층에 대한 주거금융 지원을 하고 있으나 전세대출과 월세대출 실적 모두가 저조하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대출제도를 활용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정책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