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훈열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 시리아 정부가 붕괴하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시리아 화학무기와 미사일이 무장세력 손에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바샤르 알 아사드 체제가 흔들림에 따라 레바논 헤즈볼라 또는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이 시리아 화학무기 또는 미시일이 있는 곳을 급습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폭스뉴스선데이'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 무기들을 통제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방안을 특별히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가능성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무기가 적대세력의 편에 넘어가는 막는 것은 이스라엘 안보 핵심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필요하면 시리아 무기고를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시리아 무기와 관련, 이스라엘이 단독으로 행동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 "공동의 우려가 있고 이를 해소할 공동의 행위가 가능한지를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시리아 정부 붕괴는 불가피하다며 시기는 수일 또는 수주,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