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훈열기자] = 덴버 영화관 총기난사 용의자의 아파트에 정교한 물질로 부비트랩이 설치돼 있다고 현지 경찰이 20일 밝혔다.
덴버 오로라 지역 경찰은 용의자 아파트에 설치된 부비트랩을 해제하는 데 수 시간 또는 수일이 걸릴 수 있다며 매우 정교하게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는 24살의 미 백인 제임스 홈스라고 밝혔다.
홈스는 자정 직후 새 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를 상영 중이던 덴버 한 영화관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 12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
홈스를 검거한 FBI는 이번 사건이 테러 단체와 관련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