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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렌트·리스차량을 불법 취득하여 밀수출한 일당 검거

총책·관리·운반·전달·수출책 등 48명 전원 검거(구속 12명)
차량 총 61대(43억 원) 중 밀수출 등 처분 39대, 수출 직전 압수 12대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전국의 렌트나 리스 차량의 임차인들로부터 그들이 임차한 차량을 저가에 매수한 뒤, 밀수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분한 일당 총 48명을 검거하고, 그 중 총책과 밀수출 브로커 등 가담 정도가 중한 12명을 구속 송치했다.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전국의 렌트나 리스 차량의 임차인들로부터 그들이 임차한 차량을 저가에 매수한 뒤, 밀수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분한 일당 총 48명을 검거하고, 그 중 총책과 밀수출 브로커 등 가담 정도가 중한 12명을 구속 송치했다.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전국의 렌트나 리스 차량의 임차인들로부터 그들이 임차한 차량을 저가에 매수한 뒤, 밀수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처분한 일당 48명을 검거하고, 그 중 총책과 수출 브로커 등 가담 정도가 중한 12명을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4년 초경부터 2025. 1월경까지 고가의 렌트나 리스 차량 총 61(시가 약 43억 원)를 사기 범행으로 편취하거나 장물로 취득하여 20대를 해외로 밀수출하고, 19대를 국내에서 대포 차량으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쉽게 돈을 벌도록 해준다거나 저신용 대출을 핑계로 접근한 뒤, 고가의 렌트나 리스 차량을 빌리도록 하여 억대의 고급 차량을 수백만 원에 매수하고, 이를 밀수출하는 등 처분하여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차량 임차 시 신분이 드러난 임차인 이외의 공범들은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로 최대 5단계의 점조직 형태로 야간에 인적이 없는 국도에서 차량을 주고 받았고, 차량을 인수한 즉시 GPS 제거하여 렌트·리스 업체로부터 추적을 피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다수의 렌터카 업체들은 본 건과 유사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자체적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하던 중, 충북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총책·관리·운반·전달·수출책 등 가담자 전원을 검거하고, 그들이 밀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실어 보관하던 피해 차량 12(시가 8억 원)를 수출항만에서 발견하여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또한, 차량의 밀수출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점을 관세청에 통보하여 추가 범죄의 발생을 예방하는 한편, 밀수출된 것으로 확인되는 20대의 피해 차량은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소재 파악 중이다.

구조적 문제점은 국내~외국 수출입 서류 上 차대번호가 다름에도 정상 통관되고 있는 사안이다.

충북경찰청은 고가의 차량을 임대하는 사업자들은 임대차 계약 시 철저한 보안조치를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하고, 차량 임차인들이 타인의 차량을 3에게 재임대하거나 차용금의 담보로 제공할 경우 사기죄나 횡령죄 등에 해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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