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내년 3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신창호 원장)은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온실식물원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전시회는 지난 2022년 3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과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열린 ‘난초살롱’ 기획전시로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여미지식물원에 전시된다.

‘난초살롱’ 기획전시는 동·서양란을 소재로 ▲난초의 역사 ▲난초 재배 방법 ▲영화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 속 한 장면인 플라워 장식 피아노 포토존 ▲오늘날 테라리움(Terrarium)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는 식물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를 위해 19세기 영국 박물학자 너새니얼 배그쇼 워드(Nathaniel Bagshaw Ward)가 개발한 케이스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전시를 통해 동·서양란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시길 바란다” 며 “이번 찾아가는 전시회를 계기로 공·사립 수목원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