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수도권 스타트업인 브이유에스 황윤익 대표, 끼릿 임선아 대표, 네토그린 임형준 대표, 왓위케어 범명윤 대표, 팹브로스제작소 김용현 대표, 플래닛주민센터 박찬우 대표를 비롯해 함양군 관계 공무원 및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주요 간담회 내용으로는 △플래닛 주민센터의 ‘소셜트립 IN 함양’ 사업화 사례 소개 △끼릿의 지역청년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방안 △네토그린의 보급형 식물공장, 스마트팜 크러스트 구축 방안 △왓위케어의 스마트 히어링루프 도입 방안 △팹브로스제작소의 컬쳐테크 지역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는 “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 지리적 접근성, 선비문화 등 우수한 지역자원이 많아 그 어느 지역보다 스타트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다”며 “함양군이 스타트업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런 간담회 자리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함양군은 2022년부터 매년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해, 총 13개 기업이 함양에 방문해 공유경제 플랫폼 연계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특히 봉사여행 전문 스타트업인 플래닛 주민센터는 함양군과 협업해 자원봉사와 함양의 지역자원과 결합한 ‘소셜트립 IN 함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부터 총 11회에 걸쳐 160여명의 내·외국인이 함양을 방문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