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현장 배치에 앞서 21일 하동군 안전생활교육장에서 관리요원 4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은 하동성가족상담소의 성인지 및 성희롱 예방, 안전 및 보건 관리, 하동소방서 협조를 통한 물놀이 사고 시 구조 및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및 안전 장비 사용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군은 폭염으로 인해 계곡·하천에 물놀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구조 장비를 설치·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홍보 현수막 게시,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대책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하동읍 송림공원과 화개면 화개천변, 청암면 지방바위 등 물놀이 관리 지역 19곳에 안전 장비를 보강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1명을 배치하고 휴일 비상상황반 운영,군청·소방서·경찰서 간 긴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시 안전 지도와 순찰, 물놀이 위험지역 출입 단속 등 물놀이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가 허용되는 구역에서만 활동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