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47회 아카데미는 인문학의 꽃인 시를 주제로 해서 강정희 강사를 초청해 ‘시에서 배우는 삶과 사랑, 시처방전’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시에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고 시낭송을 통해서 서로의 삶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희 강사는 시 낭송대회 수상, 시집출간 등 작품활동과 함께 수많은 상담과 강의를 기반으로 시 치유학에 대해 연구해 시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참가자는 “평소 시에 대해 읽고 느끼는 것을 넘어 시를 통해 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으며 나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매월 군민의 교양함양 및 인문대중화를 위해 각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매월 1회 초청해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거창아카데미는 △7월 25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라는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