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참여 반은 ‘성인 드로잉 클래스’와 ‘시니어 예술 치유’로 20명이 총 92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18일 열린 오픈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참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소감 발표와 격려, 작품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시니어 예술 치유에 참여했던 이종숙 어르신은 “생전 처음 도자기도 만들어보고 붓도 잡아봤다”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던 분야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고 무엇보다 같은 걸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최북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미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성인 드로잉 클래스’는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거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시니어 예술 치유’는 3월부터 4월까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10명을 대상으로 총 6회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