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전문 민간 방역전문업체 위탁을 통한 방역팀을 편성해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동면, 해안면 등 4개 읍·면에서 주 2회의 연무 소독을 진행한다.
방역은 모기 등 흡혈 활동이 왕성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권역별 다중이용시설 및 시가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양구군이 추진하는 연무 소독은 소독약품을 물로 희석해 수증기 형태로 분사해 매연이 없어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고 소독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빈틈없는 방역 활동으로 여름철 모기와 같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신체적·심리적으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