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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형유산 제7호 양구돌산령지게놀이 이수자 최종 선정

양구돌산령지게놀이 단절 위기 극복 및 전수·보전 활동 활기 기대

▲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강원/스타트뉴스TV=박송희 기자] 양구돌산령지게놀이보존회 회장 김봉선씨가 道 무형유산 제7호 양구돌산령지게놀이 이수자로 최종 선정됐다.

양구돌산령지게놀이는 400년 이상 농촌사회에서 애용된 전통의 운반수단인 지게를 이용해 고된 노동과 단조로움을 달래고 피로를 덜고자 시작된 놀이다.

양구돌산령지게놀이는 1996년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놀이의 전승을 위해 1996년 10월 보존회를 결성해 60여명의 회원들이 농업 등 생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월 2회의 전승 교육과 공개행사 등을 통해 양구돌산령지게놀이의 우수성과 고유함을 알리는 등 30여 년간 전통을 계승해오고 있다.

양구군은 돌산령지게놀이의 명맥을 잇기 위해 1999년 도 무형무산 제7호로 지정된 양구돌산령지게놀이의 보유자 및 이수자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군 주관 기량 심사를 실시했고 지난 4월 29일 도 무형유산 위원회 위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동면양구돌산령지게놀이 전수교육관에서 도 최종 기량 심사를 실시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199년 양구돌산령지게놀이의 유일한 기능 보유자로 지정된 고순복씨의 뒤를 이어 활발한 기능 계승과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3인의 전수 학생과 4인의 전승 교육사가 그동안 연마한 얼러지타령, 회다지소리, 고사반소리, 선소리, 지게쌓기, 지게걸음 등 기량 전반가 전승 의지를 심사받았다.

심사 결과 3인의 전수 학생 중 양구돌산령지게놀이보존회 회장인 김봉선씨가 선소리 기량을 인정받아 이수자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무형유산 제7호 양구돌산령지게놀이가 6월 말에 예정된 보유자 및 명예 보유자 지정에도 확정되면 고령으로 구성된 양구돌산령지게놀이의 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전수 및 보전 활동에 더 큰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 고유의 전통놀이인 양구돌산령지게놀이의 보전 및 계승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전수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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