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월세 보증금 대출이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의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강화군 동일 소재인 경우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자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 △세대 구성원 전원 무주택자 △강화군 소재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 △주택 전·월세 자금 대출 금액이 2억원 이하인 자 등이다.
단,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유사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자격 심사를 거쳐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0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지원 한도를 1인당 10만원 가산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강화군 건축허가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거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가 강화군에 정착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강화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