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투자증권,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추진 협상

시민 수요 반영한 공공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2025-11-25     이철휘 기자
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 예상조감도.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청주시는 24일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추진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협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철수 한국투자증권() 상무, 전용수 대우건설 전무 등이 참석해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은 본 사업의 사업협약 체결 이전에 이루어지는 절차로, 청주시와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의 기본방향과 협상 범위를 공유하고 향후 협약 체결을 위한 주요 사항을 조율하는 공식적인 협의 개시 단계다.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유휴부지(복대동 288-128, 288-129) 17천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한다.

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여가복지 시설 조기 확충, 시 재정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향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의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청주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과 서비스를 채우는 실질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 예상조감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