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교통 기능 치안종합성과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24.0%p(150→114명, 36명↓) 감소로 전국 최상위 감소 성과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치안종합성과평가 교통 기능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이 평가가 2006년 처음 시행한 이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활동 지표는 국정과제인 ‘주민 밀착형 교통안전 체계 고도화(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달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매년 정부업무평가를 받는 교통 기능 대표 성과지표다.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성과평가 기준(전년 11월~금년 10월, 12개월) 150명에서 114명으로 전년 대비 –24.0%p 대폭 감소했다.
이는 차순위 청에 비해 –6.4%p나 적은 수치로 역대 최고 감소율을 기록했다.
도민들의 높은 교통법규 준수의식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충북경찰은 연초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고위험 법규위반인 음주운전, 주민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는 이륜차 폭주와 소음 유발행위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했다.
또한, 도로 위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5대 반칙운전에 대해 ‘끼어들기’를 테마로 한 홍보영상과 음원을 제작하고, 걸개형 현수막·카드뉴스·포스터 등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홍보와 계도·단속활동을 추진했다.
도내 출퇴근시간대 상습 교통정체구간에 교통경찰 등을 배치하고, 신호연동 등 신호체계를 최적화하며, 정차금지지대를 재정비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관리를 철저히 해냈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에는 사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침수우려구간을 점검하고, 물리적 차단시설인 LED입간판을 활용하여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자체 특수시책으로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노란색 방호울타리 우선 설치(40→72개소, 80.0%↑) ,노란색 횡단보도(255→355개소, 39.2%↑) 및 기점·종점 노면표시(230→327개소,42.2%↑) 설치, 탄력적 시간제 속도제한(4개소)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저해하는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부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교통 기능 성과평가 1위의 영광을 충북도민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준 교통경찰을 비롯한 충북경찰에게 돌린다”며 "교통사고 줄이기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임무라는 사명을 갖고, 앞으로도 교통단속·시설개선·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