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도박한 청소년 도박행위자 170명 확인 및 상담 연계조치

충북경찰청,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 중점 추진과제 일환 청소년 도박행위자 발굴 및 치유‧상담 연계 시행

2024-11-08     이철휘 기자
도표로 본 청소년시간별 접속현황.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사이버도박 근절 TF운영하는 등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최근, 충북경찰은 도박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170명의 청소년 도박행위자를 발견했.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사이트 수사 중 다수의 청소년 도박행위자를  발견하고  조사했.

해당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청소년 도박행위자 170명을 조사하였고, 조사 결과 170명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금액은 225백만원 이었다.

금액(베팅 금액)은 적게는 15만원부터 많게는 214만원까지 확인되었다.

일부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도박한 사실이 확인되어 1,0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은 실제로 사이버 도박을 한 170명의 계좌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평소 어떻게 도박을 하고 있는지 분석할 수 있었다.

170명이 도박한 기간은 약 41(2024. 4. 10. 2024. 5. 20.) 단기간이다.

청소년들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도박을 하고 있었다.

등교 및 학교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일 07:00경부터 15:00사이 뿐만 아니라, 새벽 시간인 00:00경부터 07:00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도박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