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2회 위기사례 수퍼비전 진행
2024-06-24 홍성규 기자
이번 수퍼비전은 위기예방지원상담사 위기사례로 발표했으며 진행 방식은 수퍼바이저가 상담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퍼바이저 박경화는 “아직 표현이 서툴고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생은 내용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용 안에서 드러나는 감정적인 부분을 잘 봐야 한다.
또한 초등학생은 인지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행동이나 태도, 습관 등의 패턴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전했다.
이번 수퍼비전에 사례를 발표한 위기예방지원상담사는 “긴가민가한 것들을 명확하게 집어주심으로써 상담 방향의 혼란스러움이 정리됐다”고 소감을 이야기했고 또 다른 소감으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내담자를 만날 때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위기사례 수퍼비전이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에 대한 모호하고 애매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인 솔루션을 통해 명확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