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미래 영월 100년 구축에 힘쓰다
영월군 다양한 인구 정책 방안 모색
2024-06-24 김상겸 기자
결혼비용 지원금, 관외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농촌유학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며 올해부터는 인구정책 조례 개정을 통해 난임부부에게 시술 1건당 3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범적으로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숨은 인구 숨은 인구: 실제로는 영월에 살지만 다른지역에 주소를 둔 미 전입자를 찾는 “실거주 미전입자 독려 캠페인”는 올 4월부터 전개하고 있으며 전입 독려 주민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학생이 시골로 유학 가는 농촌유학은 2020년 자체적으로 시행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폐교 위기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왔다.
현재 농촌유학을 통해 유입된 학생과 학부모는 161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가장 많은 유학생을 유치했다.
향후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해 읍면별 거점학교를 육성하고 학생 및 학부모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주거시설 확충에 노력한다.
그리고 체계화된 돌봄 시스템 연계 구축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