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구 기획초대전,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전식
함양군문화예술회관 6월 27일까지, 이창구 작가 서예 40여 점 전시
2024-06-21 장형채 기자
이날 개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이춘덕 도의원, 함양군의회 의원, 이병근 소방서장, 정상기 문화원장,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 노춘석 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구 작가는 “함양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짬짬이 붓을 들어 옛사람들의 흉내를 내보았고 아직도 선현들의 임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우리 고장 함양의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한 내용 중 일부를 가려서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여강 이창구 작가의 서예 초대전인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함양 8경, 양반고을 함양 등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서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대해 작가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창구 작가는 함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하시고 소헌 정도준 선생을 사사해 미술대전 및 예술대전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역임했으며 현재 함양군 천령문화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강 이창구 작가의 서예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는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인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