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올해 검정고시 응시생 110명 전원 합격
2023-09-07 김민석 기자
[대구/스타트뉴스=김민석 기자]
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1·2차 검정고시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106명 등 총 11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1대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와 교재 지원 등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고졸 학력을 취득한 이 모(18) 군은 “멘토 교사가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합격으로 이어졌다”며 “내년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검정고시와 수능 공부에 더욱더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민호 센터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되찾도록 돕고 있다”며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