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계관광지,야간 개방과 편의시설 운영

장계관광지 이달부터 야간 개방,카페·편의점도 들어서

2022-08-05     이철휘 기자
장계관광지 카페 외부 모습

[옥천=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 상류의 장쾌한 호반 풍경을 가진 장계관광지 이용객 편의 제공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야간 개방 시간을10시까지 연장하고 카페,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조경을 갖추고 있으나 지난 3년간의 공사로 인해 음료나 음식을 판매하는 편의시설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온 바 있다.

군은 영업이 가능한 건물2동에 대해 음식점과 편의점 용도로 입찰을 실시해 사용수익허가자를 선정하여 이달에는 카페, 내달부터는 편의점이 영업을 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대청호 앞에 위치한 카페는 277㎡의 면적에 통창과 테라스로 꾸며져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힐링 명소이다.

편의점은 우수한 대청호 전망을 바라보며 간편한 식음료를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훌륭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장계관광지는 2019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정원을 만들었다.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약350m길이의 산책로와 정원에 수국5,000여주를 비롯해 호스타,안개나무,송엽국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정지승 권 문화관광과장은“지난5월 정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관광지 전체를 개방하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던 옛 명성을 찾고 있다”며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장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