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거읍 정촌리·삼곡리 시도27호선 선형개량 완공

- 지난해 11월 착공한 교차지점 도로가 9월말 개통…교통사고 예방 등 기대 -

2017-10-11     유미나
 
[천안=스타트뉴스=유미나기자]=천안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성거읍 정촌리와 삼곡리 일원 시도27호선 내 위험도로에 대한 선형개량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비 28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정촌리 40-2번지 일원에 연장 554m, 폭 8m의 도로와 삼곡리 25-3번지 일원에 연장 280m, 폭 8m 도로를 착공하고 지난 9월말 2구간을 모두 개통했다.
 
정촌리 일원 구간은 시도27호선과 구국도34호선의 교차지점으로 고속도로 박스형 터널이 인접해 있어 직진 차량 운전자 시거불량 등으로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대형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던 지역이었다.
 
삼곡리 일원 구간은 시도 27호선과 시도10호선의 인근에 판정지하차도가 위치해 있어 지하차도에서 나오는 차량들과 직진 또는 우회전 차량 사이의 사고 위험이 높아 곡선 구간을 직선화하게 됐다.
 
이번 선형개량 사업 완료로 시민들의 안전 운전에 크게 기여하고 농촌지역인 성거읍의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시도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대상지를 면밀히 조사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