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19 구급대, 폭염 응급 환자 대응 준비 완료

- 대전 소방 본부 폭염 대응 119 구급대 활동 개시 -

2017-05-18     박종현
▲ 119 소방대원의 모습
[스타트 뉴스 박종현 기자]=대전 소방 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
 
대전시 5개 소방서 119 구급차 31대, 펌뷸런스(소방 펌프차) 26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하였으며, 각 차량에는 온열 질환자를 대비하여 얼음 조끼 등 체온 저하 장비를 모두 비치했다.
 
또한 119 종합 상황실에서는 지역 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있으며, 폭염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온열 질환자에 대한 응급 처치 지도 및 치료 가능 병원 안내도 병행한다.
 
대전 소방 본부 관계자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폭염 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에 유의해 달라" 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잊지 말 것" 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