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명학교, 제16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배구 종목’우승

[대전=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대전원명학교(교장 고은주)는 17일부터 4일간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에서 배구종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원명학교는 지역을 대표해 대전, 서울, 경기, 충남, 전북, 경북, 경남 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18일 충남 대표팀을 1세트 25:14, 2세트25:14로 가볍게 첫 승을 거둔 뒤 전북, 경기 대표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차례로 이겨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난 서울 대표팀을 1세트 25:6, 2세트 25:1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열린 결승에서 만난 경남 대표팀을 치열한 승부 끝에 1세트25:15, 2세트 25:11로 꺾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대전을 대표하여 출전한 대전원명학교 배구팀은 지난해 열린 제15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무실세트 전승 우승을 달성해 전국 최강의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원명학교 배구팀 주장 김평정 선수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여 너무 기쁘다. 대회 준비부터 결승전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해준 팀원에게 수고다”며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정석원 감독, 최현정 코치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