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관련 전문가 특강 가져

충북 방사광가속기 산업혁신 생태계 특성과 혁신전략 논의

2022-04-26     이철휘 기자
충북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선가속기 조감도

[청주=스타트뉴스 이철휘 기자] 충북도는 26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방사광가속기 연구회의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전문가 특강 개최했다.

충북도를 포함한 가속기 관련 연구기관 등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된 방사광가속기 연구회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7월 구성되어 운영중이다.

이날 특강은 김윤수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을 초청해충북 방사광가속기 산업혁신 생태계 특성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강에는 방사광가속기 연구회 회원과 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 방사광가속기 산업혁신 생태계의 특성을 이해하고, 관련산업 육성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질의응답 및 상호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윤수 연구위원은 현재 충북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상위권 수준이지만 네트워크가 취약해 부가가치로 연결이 비교적 힘든 편충북 방사광가속기 기반 9개 신산업(의료물질 및 의약품, 정밀의료기기, 메디 코스메틱, 식료품, 전자부품, 전기장비, 항공, 항공에너지 부품)의 산업혁신생태계를 도출하여 성장경로에 부합하는 산업육성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변인순 기획조정과장은 지역 산업구조와 산업 클러스터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김 연구위원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오늘 특강 내용을 참고하여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경제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