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규 시책 토론회 제안사항 94.1% 시정에 반영

2016-10-26     이미경
[스타트뉴스=이미경기자]  서산시에서 지난달 20일 개최한‘의견 있슈(issue)? 정책 됐슈(sure)! 2017 신규 시책 토론회’ 에서 도출된 제안사항 중 94.1%가 시정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토론회에는 정책자문교수단,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등 전문가와 언론인, 시민단체 등 12명의 외부인사가 참석해 총 51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관련 부서의 검토 결과 80.4%인 41건이 시정에 반영됐고 7건은 일부 반영, 3건은 미반영으로 집계됐다.
 
시정에 반영된 제안사항 중 ▲지역 내 생산 공산품 홍보 ▲화물차량 주차장 확충 ▲천적 곤충 사육 ▲중국 관광객 유입 관문 기능 수행 ▲관광산업 빅데이터 관리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간판정비사업 확대 및 조속 추진 ▲공동주택 수급 조절 ▲안전시책 통합 추진 ▲업사이클링 단계별 발전 방안 마련 등도 일부 반영 됐다.
 
다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명칭 변경 등은 관련 법률이나 상위 지침의 제한으로 시정에 반영되지 못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시는 그동안 발굴된 신규 시책 및 토론자 제안사항을 중심으로 시민 의견을 모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정에 반영된 제안사항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에 힘을 쏟겠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