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폭염대비 취약계층 집중관리 강화

우선대상자(65세 이상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선정 특별관리

2016-08-11     이미진
[스타트뉴스=이미진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의료취약계층인 방문건강대상자 중 우선대상자를 선정하여 이달말까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유성구가 6월부터 안부전화와 방문 등 방문건강대상자에게 실시해온 폭염대비 관리대책을 한층 강화한 조치로, 이번에 선정된 우선대상자는 독거어르신 478명 등 총521명이다.
 
이번 집중관리기간에는 방문간호사가 우선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폭염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와 건강관리수칙 등을 안내하는 한편, 식수를 함께 제공하며 수분공급의 중요성을 알린다.
▲ 상담과 기본건강상태를 측정을 통해 방문건강대상자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
건강상태 측정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일일안전을 확인하는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허태정구청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우리구민이 건강을 잃는 일이 없도록 독거어르신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분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