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친환경 체육시설 배미수영장 준공식 개최

- 246억 투입된 국제공인 2급 규모, 경영풀, 보조풀, 유아풀 등 갖춰 -

2016-07-28     유복순

[스타트뉴스=유복순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7월 28일 배미동 아산환경과학공원 내에 전국체전 수영종목의 원활한 운영과 공인수영장 확보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영인구에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한 배미수영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체육관계자,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준공식은 김종구 체육육성과장의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물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배미수영장 준공에 기여한 시공사대표 및 감리단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배미수영장은 기존 과학공원 내 장영실과학관과 아산생태곤충원, 건강문화센터, 전망대 등의 환경문화시설에 생활체육시설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경제체전답게 부지확보비 약 12억원을 예산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환경과학공원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여 연간 4억3천만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되며, 신재생에너지인 122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체육시설로 신축됐다.

지상2층, 지하1층, 부지면적 17,143㎡, 연면적 7,792㎡으로 건립된 배미수영장은 주요시설로 경영풀 50m 10레인, 보조풀 25m 3레인, 유아풀, 지상다이빙 훈련장을 갖추고 있고, 편의시설은 주차장 164대와 관람석 2,002석, 장애인 전용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추며 장애인들의 이용편의까지 고려했다.

한편, 배미수영장은 7. 30(토)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 등 전국체전 대비 사전대회와 10월에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거쳐 수위조절판 설치 등 강습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인력을 보강한 후 내년 1월 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