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논산시 어린이집, 언제든 CCTV 공개 추진

2015-01-21     길은지 기자

[영상=스타트뉴스=영상편집=양지원PD=길은지아나운서]  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논산 지역에서는 어린이집연합회가 언제든지 CCTV 영상을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 논산지역 어린이집이 CCTV영상을 언제든지 공개할 방침을 세웠다.
인천 어린이집 사건 이후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으로 전체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채택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협의하에 원내 CCTV를 자율적으로 설치하도록 돼있으며 전국 4만 4000여개 어린이집 중 20% 가량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이에 반해 논산시는 어린이집 전체 103곳 가운데 거의 대부분인 98곳에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인터뷰 / 이영임 논산시 사회복지과 보육담당]
- 논산시에는 103개소의 어린이집이 있는데요. 31개소는 2013년 이전에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인 부담을 해서 CCTV가 설치가 돼 있고요. 또 2013년도 하반기에 도 특수시책 사항으로 영유아 교육의 안전한 시설확보를 위해서 도비 30%, 시비 70% 총 사업비 8600만원을 들여서 66개소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해 드렸어요.
 
[인터뷰 / 김종윤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 저희 입장은 ‘언제든지 부모님들의 요청이 있을시에는 CCTV를 오픈하겠다’라는 것이고….
 
논산시 어린이집 측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CCTV 영상을 부모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